전세 중개수수료 얼마? 계산기 없이 직접 계산하는 법

전세 중개수수료란? 개념부터 정확히 알기
계산기 없이 전세 중개수수료 계산하는 법
전세 계약 시 수수료 협상 요령
전세 중개수수료 면제 또는 감면 가능한 경우
전세 중개수수료 관련 유의사항
결론

전세 중개수수료란? 개념부터 정확히 알기

전세 중개수수료는 부동산 중개인이 전세 계약을 도와주는 대가로 받는 비용입니다. 이는 ‘중개보수’라고도 불리며, 거래 금액에 따라 요율이 달라지는 구조입니다. 2025년 기준으로 정부가 고시한 중개보수 요율표를 기준으로 계산하게 됩니다. 계약금액 구간별로 최대 요율이 정해져 있으며, 계약 당사자와 중개사 간 협의에 따라 그 이하로 책정될 수도 있습니다. 이 제도는 과도한 수수료 청구를 방지하고, 소비자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전세 중개수수료 요율표 이해하기

5천만 원 미만: 0.5% 이내
5천만 원 이상 ~ 1억 원 미만: 0.4% 이내
1억 원 이상 ~ 3억 원 미만: 0.3% 이내
3억 원 이상 ~ 6억 원 미만: 0.4% 이내
6억 원 이상: 0.8% 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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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산기 없이 전세 중개수수료 계산하는 법

중개수수료를 계산할 때는 거래 금액에 해당하는 요율을 적용해 곱셈만 하면 됩니다. 예를 들어 2억 5천만 원짜리 전세 계약이라면 해당 구간은 0.3%가 최대 요율이므로, 2억 5천만 원 × 0.003 = 75만 원이 최대 금액입니다. 물론 중개인과 협의하면 그 이하로 조정도 가능합니다. 계산기 없이 계산하려면 해당 요율의 소수점 값을 기억해두는 것이 핵심입니다.

간단한 암산 팁

0.5% = 100만 원 당 5천 원
0.4% = 100만 원 당 4천 원
0.3% = 100만 원 당 3천 원
0.8% = 100만 원 당 8천 원
전체 금액을 100만 단위로 나눈 후, 해당 요율 곱하기

전세 계약 시 수수료 협상 요령

중개보수는 법적으로 ‘이내’ 금액이므로 반드시 최대 금액을 지급할 필요는 없습니다. 따라서 계약 전 중개사와 협상을 통해 수수료를 조정할 수 있습니다. 특히 전세금이 클수록 수수료 부담이 크기 때문에, 협상 여지는 더 커집니다. 같은 지역 내 부동산을 여러 군데 방문해 보고, 평균적인 수수료 수준을 파악해두면 협상에 도움이 됩니다.

수수료 협상 시 고려사항

해당 중개사의 업무 만족도
지역 부동산 수수료 관행
입주 시기나 계약 조건의 복잡도
매물 희소성 여부
사전 가격 조사 여부

전세 중개수수료 면제 또는 감면 가능한 경우

일부 조건에서는 중개수수료 면제나 감면이 가능합니다. 대표적인 예가 청년 전세금 대출 이용자나 기초생활수급자 등으로, 일부 지자체에서는 해당 조건에 해당하는 임차인에게 중개수수료를 지원해주는 정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한, 친인척 간의 거래나 내부 공지로 올라온 공공임대 매물 등도 중개 수수료가 없거나 저렴할 수 있습니다.

감면 또는 면제 가능한 사례

지자체 전세대출 지원 사업 이용자
사회적 배려계층 (청년, 고령자 등)
임대인이 수수료 전액 부담 시
부동산 플랫폼 직접 계약
공공기관 매물 계약

전세 중개수수료 관련 유의사항

전세 중개수수료는 계약 직후 또는 계약서 작성 시점에 지급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하지만 무조건 선불로 지급하거나, 계약 성립 전 지급을 요구하는 경우는 주의해야 합니다. 2025년 기준으로 중개보수 영수증 발급이 의무화되었기 때문에, 반드시 영수증을 발급받고 기록을 남겨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불필요한 분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수수료에 대해 정확히 합의하고 기록으로 남기는 것이 좋습니다.

주의해야 할 상황

계약 이전 수수료 요구
현금만 받으려는 중개사
최대 요율보다 더 많이 요구하는 경우
중개보수 영수증 미발급
계약 전 요율에 대한 명확한 고지 없는 경우